식기 없는 해산물 레스토랑 난징서 개업, 인기 끌어

[인민망 한국어판 1월 29일] 난징(南京)의 신제커우(新街口)에 식기가 없는 해산물 레스토랑이 오픈하여 많은 젊은이들의 발길을 사로잡았다. 이 해산물 레스토랑의 실내는 노, 닻, 구명튜브, 조개, 산호 등의 바다와 관련된 소품들을 군데군데 배치해 선실분위기를 연출하고 바다의 파도를 연상시키는 조명이 벽을 비춘다. 또 천장에 LED 스크린을 설치해 바다 속의 풍경을 보여주고 종업원들도 꽃게가 달려있는 모자에 세라복 유니폼을 입고 손님을 맞이한다.

이 레스토랑의 가장 독특한 점은 밥그릇과 젓가락 등의 식기가 없다는 것이다. 모든 음식은 테이블 위에 늘어놓거나 아니면 포장한 그대로 주어지는데, 이 곳의 메인 요리인 ‘해산물 마트’마저도 작은 철통에 담아 손님에게 서빙된다고 한다. 새우, 가리비, 생굴, 전복 등이 테이블 위에 놓이면 손님들은 양념 가루를 뿌린 후 손으로 해산물 껍질을 뜯어서 먹는 방식으로 식사를 즐긴다. (번역: 김미연 감수: 조미경)

원문 출처: 텐센트

화제 포토뉴스 더보기

http://kr.people.com.cn/203772/207831/index.html