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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국인의 하루, 상하이 야간 ‘여성 대리운전자’ (10)

출처: 인민망 한국어판  12:22, February 05, 2015

중국인의 하루, 상하이 야간 ‘여성 대리운전자’

[인민망 한국어판 2월 5일] 상하이에서 100여 개의 크고 작은 대리운전 회사가 성업 중인 가운데 대리운전은 일부 사람들의 새로운 부업으로 떠오르고 있다.

 

마샤오훙(馬小紅) 씨는 40대 독신 여성으로 상하이 5만 명 대리운전자의 일원이다. 10년 전 그녀는 상하이에서 작은 상점을 운영한 경험이 있고 자동차 운전면허 학원에서 사관으로도 일한 적 있다. 매월 아파트 대출금 부담감 때문에 그녀는 끊임없이 일거리를 찾아 나선다.

 

매일 저녁 6시, 마샤오훙은 두터운 외투를 입고 전동 킥보드를 타고 대리운전 회사로 향한다. 추운 겨울 가로등 아래, 전동 킥보드 옆에 서서 쉴 틈 없이 휴대전화로 대리운전 정보를 확인하는 그녀다. 업무용 휴대전화로 대리운전 접수를 받으면 그녀는 전동 킥보드를 타고 발빠르게 목적지로 이동한다. 평소 그녀는 대리운전 접수 및 응대로 이용되는 업무용 휴대전화, 개인 휴대전화, 귀가 시 무료함을 달래기 위한 드라마 전용 휴대전화 등 세 개의 휴대전화와 배터리 충전기를 가지고 다닌다. 언제 집으로 돌아갈지 모르기 때문에 마샤오훙은 길거리 야식 노점의 단골손님이 되었다.

 

늦은 밤, 마샤오훙이 대리운전을 마치고 귀가할 때쯤이면 피곤에 지쳐있다. 그리고 때로는 밤늦게 귀가하는 중에도 고객의 대리운전 요청 전화를 끊임없이 받는다.

 

마샤오홍은 늦은 밤 고객의 자동차를 운전하며 상하이 곳곳으로 고객을 귀가시킨다. 그녀가 대리운전하는 자동차들은 일반 승용차에서 마세라티, 링컨, 벤틀리까지 천차만별이고 수입도 꽤 상당하다고 한다. (번역: 유현정 감수: 조미경)

 

원문 출처: 텐센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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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责编:軒頌、樊海旭)