회족 특색의 시안 자싼칭전관탕바오쯔(賈三淸眞灌湯包子)

[인민망 한국어판 2월28일]시안 자싼칭전관탕바오쯔관(賈三淸眞灌湯包子館)은 회족 자즈량(賈志亮, 자싼)이 1987년에 세운 것으로 관탕바오쯔, 자오쯔(餃子, 만두), 익은 고기 제품, 칭전(淸眞, 이슬람) 볶음요리 등을 판매한다. 그 중 자오싼 바오쯔는 피가 종이처럼 얇고 소가 부드러우면서 안에 국물이 들어있고 재료가 진하기로 국내외에 유명하다.

자싼 정통 관탕바오쯔는 재료 선정에 신중을 기한다. 흰밀가루로 피를 만들고, 친촨(秦川) 황소고기를 소로 사용하며 소의 골수를 소 안에 넣어 센불에 쪄낸다. 이렇게 만들어진 바오쯔는 피가 종이처럼 얇으면서도 쫄깃쫄깃하며 육수가 진하다. 또한 자싼관탕바오쯔는 석류처럼 둥근 모양에 길하고 상서로운 상징적인 뜻을 담고 있어 회족 음식의 걸작으로 손꼽힌다.

오리지널 관탕바오쯔는 칭전요리로 보통 소고기와 양고기를 이용해 소를 만든다. 후에 자싼 칭전 관탕바오쯔는 더 많은 사람들의 입맛에 맞추기 위해서 세 가지 요리소, 야채소 등의 종류를 늘렸다. 관탕바오쯔는 먹는 방법도 매우 중요시한다. 바오쯔가 식탁에 오른 후 젓자락으로 바오쯔의 윗부분을 잡고 살살 흔든 후 집어서 숟가락에 올려 한 입 베어먹은 후 후후 불어 국물과 소가 입술을 데지 않을 만큼 식었을 때 바오쯔를 양념에 찍어 먹으면 특유의 풍미가 느껴진다.

‘자싼관탕바오쯔’는 뉴양러우파오모(牛羊肉泡饃)와 라뉴양러우(臘牛羊肉)와 함께 시안 3대 칭전요리로 불리며 많은 소비자들의 사랑을 받고 있다.(번역: 이인숙)

주소:

베이징시 톈닝쓰(天寧寺)교 북쪽 바이윈관(白雲觀)가 동쪽

시안(西安)시 시양스(西羊市)가 121호

시안시 후이팡베이위안먼(回坊北院門)가 93호

소문난 맛집

http://kr.people.com.cn/207554/208077/index.html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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