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화중국 사해동춘’ 예술단, 서울서 위문공연 개최 (2)

[인민망 한국어판 3월 5일] ‘문화중국 사해동춘(文化中国•四海同春)’ 아시아 예술단 교민 위문공연이 서울 KBS홀에서 열렸다. 현지 중국인과 화교들이 한자리에 모여 정월 대보름을 함께 맞이하는 뜻깊은 시간을 가졌다. 인기가수 양훙지(杨洪基), 궈룽(郭蓉)과 부런마야(布仁巴雅)를 비롯해 윈난(云南) 성 가무단의 무도와 노래 및 악기공연이 펼쳐져 조국에 대한 향수를 느낄 수 있는 예술 축제마당이 되었다.

추궈훙(邱国洪) 주한 중국대사는 “이번 사해동춘 예술단의 3번째 공연도 어김없이 3년 연속 한국에서 열렸고, 매번 한국에서의 공연은 현지 화교들의 뜨거운 관심과 성원을 받았다. 현지 화교들은 이번 공연을 통해 조국의 따뜻함을 느낄 수 있을 뿐만 아니라 조국과 중화 민족에 대한 동질감을 높이고 한국 현지에서 중화 문화를 이어가야겠다는 굳은 의지를 다질 수 있는 뜻깊은 시간이 되었다. 또한 ‘문화중국 사해동춘’은 이미 해외 화교와 조국을 잇는 중요한 정서적 연결고리로 이번 공연을 통해 한국 현지 화교들이 중화 문화를 고양하고 중한 문화교류에 힘쓸 것으로 확신한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