둥베이 호랑이들 “성격이 어쩜 이리도 달라”

[인민망 한국어판 3월 9일] 쑹화장(松花江) 북쪽에 위치하는 둥베이(東北) 호랑이공원은 세계 최대 규모의 둥베이 호랑이 인공 사육지다. 공원 측은 공원 내에 호랑이를 자유롭게 풀어 놓고 동계 야생 훈련을 실시하며 호랑이들의 야생 생존 능력을 키운다. 이 공원에는 떨어지지 않고 늘 꼭 붙어있는 3마리 호랑이가 있는데, 두 마리 수컷이 암컷 한 마리에게 먹이를 가져다 주며 곁을 떠나지 않고 먹지도 마시지도 않는다. 하지만 수컷 한 마리가 그만 배고픔의 유혹을 참지 못하고 먹이 사냥에 나섰다 돌아오니 이미 사랑은 저만치 가버렸다. (번역: 김선민 감수: 조미경)

원문 출처: 인민망(人民網)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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