쓰촨을 대표하는 7대 명물, 외유내강의 쓰촨 여자

[인민망 한국어판 3월 13일] 쓰촨 여자들은 촨메이쯔(川妹子)라는 아주 친근한 이름으로 불린다.

촨메이쯔들은 생김새가 수려하고 부드러운 피부에 호리호리한 몸매, 청아한 목소리에 강직하면서도 친절한 성격을 지니고 있다. 쓰촨은 일년 내내 습하고 겨울철에는 구름이 많이 끼고 비가 많이 내려 맑은 하늘을 보기 어려운 기후 특징을 지니고 있다. 이런 기후 탓에 쓰촨 사람들은 고추를 즐겨 먹는다. 고추는 한기를 쫓아 내고 습한 기운을 제거하는 효과가 있다. 고추를 많이 먹어서인지 촨메이쯔들의 성격도 고추처럼 ‘화끈하다!’ 그래서 쓰촨에서 양처럼 온순한 성격의 미녀를 찾는 것은 모래사장에서 바늘 찾기처럼 어려운 일이다.

촨메이쯔들은 북방지역의 호탕하고 민첩한 기질과 남방지역의 온순함을 동시에 지니고 있으며 거기다 쓰촨 특유의 맵고 얼얼한 마라향 기질에 남자 못지 않은 강인하고 좋고 싫음이 분명한 성격을 지녀 남자들조차도 쩔쩔매는 경우가 많다. (번역: 이인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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