출처: 인민망 한국어판 16:04, March 19, 2015
[인민망 한국어판 3월 19일] 루구후(瀘沽湖) 강가에 사는 일부 납서족(納西族)에는 매우 독특한 주혼(走婚)형식이 남아 있다. 혼인관계를 맺은 남녀 양측은 서로를 부부라 부르지 않고 친구라는 뜻의 ‘아주(阿注)’라고 부른다. 남자와 여자가 결혼 적령기에 이르러 모계 혈통의 후손이 아니면서 양측이 원하면 남자 측의 외삼촌이 아주관계를 맺는다는 징표로 여자 측 집으로 선물을 보낸다. ‘아주’ 관계의 남녀는 각자의 어머니 집에 머무른다. 남자는 밤에만 여자 ‘아주’ 집에서 지내고 이튿날 새벽 자신의 어머니집에 돌아가 일을 하면서 어머니집 식구들과 함께 생활한다. (번역: 이인숙)
인민망 한국어판 트위터 & 페이스북을 방문하시면 위 기사에 대한 의견 등록이 가능합니다.
인민망 소개|인민망 한국어판 소개|피플닷컴 코리아(주) 소개|웹사이트 성명|고객센터
인민망의 모든 콘텐츠(기사)는 저작권법의 보호를 받은 바, 무단 전재, 복사, 배포 등을 금합니다.
Copyright by People's Daily Online All Rights Reserved. ☎ 0082-2-732-5588/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