간쑤성 50세 농부, 독학으로 ‘소형 비행기’ 제작

[인민망 한국어판 3월 24일] 천롄쉐(陳連學, 50세) 씨는 간쑤(甘肅)성 핑량(平凉)시의 평범한 농부다. 그는 초등학교 교육만 받았으며, 비행기를 타본 적도 없고 용접이나 차 수리 등 기계 수리 분야에서 일한 경력만 있을 뿐이다.

한번도 전문적으로 비행 훈련을 받아본 적이 없는 천롄쉐 씨가 ‘소형 비행기’를 제작했다. 유난히 기계 조작을 좋아하던 그는 길이 4.2m, 넓이 5.1m, 높이 1.6m의 소형 비행기를 만들어냈다. 동체는 알루미늄 합금으로 만들어졌고 골격은 철근으로 세워졌다. 또한 비행기 동력은 비행기 날개에 탑재한 오토바이 엔진과 프로펠러로 공급된다. 또한 기내는 딱 한 명의 성인이 탑승할 수 있도록 만들어졌다.

그는 “이 ‘소형 비행기’가 이미 두 차례의 비행을 마쳤지만 지면에서 조금만 올라가면 하강하게 된다”고 말했다. 또한 올해 연말에 자기가 스스로 제작한 이 ‘소형 비행기’를 조종해 시험비행을 진행할 계획이며 이로써 자신의 ‘하늘을 나는 꿈’을 실현하도록 하겠다고 밝혔다. (번역: 최서연)

원문 출처: 중국신문망(中國新聞網)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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