출처: 인민망 한국어판 09:39, March 26, 2015
[인민망 한국어판 3월 26일] 윈난(雲南)에서 온 샤오이(小義, 가명)는 2살 때 유전성 피지선 종양 판정을 받았고, 4살 때 엄마가 가출한 아픈 사연이 있는 아이다. 그런데 샤오이가 그린 가족사진 그림을 보고 감동을 받은 엄마가 집으로 돌아와 온 가족이 한자리에 다시 모일 수 있게 되었다고 한다. 현재 샤오이는 광저우(廣州)에서 부모의 보살핌 속에서 치료를 받고 있으며 현재는 얼굴에 있는 낭종이 많이 줄어들었다고 한다.
샤오이의 아빠 위(余) 씨는 2006년에 만난 샤오이 엄마와 사랑하게 된 후 2008년에 샤오이를 낳았다고 말했다. 하지만 샤오이는 2살 무렵 얼굴에 낭종이 하나씩 생겨나기 시작하더니 나중에는 점점 심해져 3살이 되던 해에 결국 피지선 종양이라는 병명을 진단받게 되었다. 아들의 병으로 인해 부부 싸움이 잦아지고 결국 아들이 4살 되던 해에 가출을 한 아내는 1년 넘게 돌아오지 않았다. 그 후 아들 얼굴의 피지선 종양은 더욱 뚜렷해졌고 이로 인해 아들의 성격도 점점 내향적으로 변하고 유치원에서 종종 친구들의 따돌림을 받게 되면서 샤오이는 그림 그리는 것을 통해 외로움을 달랠 수밖에 없었다.
작년에 샤오이가 그린 아빠 엄마와 함께 연날리기 하는 그림을 고모가 보고 몰래 사진으로 찍어 샤오이의 엄마에게 보냈다. 그 그림을 본 샤오이의 엄마는 죄책감을 느끼게 되었고 아이가 광저우에 가서 치료를 받고 있다는 것을 알게 되어 그 곳으로 찾아가 온 가족이 드디어 한자리에 모이게 되었다. (번역: 김미연 감수: 조미경)
원문 출처: 텐센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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