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윈난 루이리시에 사는 미얀마 ‘보석화’ 여자 장인 (6)

출처: 인민망 한국어판  10:17, April 01, 2015

윈난 루이리시에 사는 미얀마 ‘보석화’ 여자 장인

[인민망 한국어판 4월 1일] 미얀마에는 루비가 많이 나는데 특히 모고크(mogok) 지역은 세계적으로도 유명하다. 현지인들은 작고 이용 가치가 없는 다양한 색상의 보석들을 분류해 보석화(畫)를 만드는데 독특하고 이색적이다. 하지만 중국 시장에서 이 보석화는 아직 유명하지 않다.

 

3년 전 미얀마 화교 왕밍(王茗) 씨가 모고크의 젊은 장인들에게 긴히 요청을 했다. 윈난(雲南)성 루이리(瑞麗)시에 온 이들 징인들은‘중국’을 소재로 한 보석화를 제작하고 있다. 20대로 이루어진 28명의 손재주가 좋은 여성들은 모두 결혼을 하지 않았다. 미얀마에서 루이리까지 오는 데는 15시간이 소요되며 발수절(미얀마의 신년, 潑水節)이 되어야 일 년에 한 번 고향을 다녀올 수 있다. 그녀들은 중국어로 말할 수 없기 때문에 쉬는 날이 되면 미얀마 자막이 나오는 한국 드라마를 보고, 매주 6일 동안 작업한다고 한다.

 

작업 장소의 변화가 그녀들에게 주는 영향은 크지 않다. 보석화를 제작하는 일 자체가 힘든 작업이라 오랜 작업하면 눈과 어깨에 통증이 유발되기도 해서 보통 40세가 되면 장인들은 보석화를 지속적으로 제작할 수가 없다고 한다. (번역: 김미연 감수: 조미경)

 

원문 출처: 중국신문망(中國新聞網)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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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责编:劉玉晶、樊海旭)