푸졘 핑탄, 밤하늘에 보기 드문‘달무리’포착돼

[인민망 한국어판 4월 2일] 3월31일 푸졘(福建) 핑탄(平潭)의 밤하늘에서 보기 드문 ‘달무리’가 포착됐다. 밝게 빛나는 달 주위로 동그란 빛의 띠가 둘러싸고 있다. 이 달무리는 빨강, 노랑, 보라 등 다양한 색을 내고 있어 마치 원형의 무지개를 보는 듯해 하늘에서 아름다운 장관을 연출했다.

현지 기상청 소개에 따르면 ‘달무리’는 일종의 보기 드문 기상현상으로 권층운 속에 있는 빙정에 빛이 굴절, 반사해 나타나는 광학 현상이다. 달무리 일반적으로 안쪽은 빨강색을, 바깥쪽은 보라색을 띠고 어떨 때는 은백색을 나타내기도 한다. 일반적으로 달무리의 거리는 달에서 22도 떨어져 있는데 이번 달무리의 경우는 거리가 46도나 되는 더욱 희귀한 큰 달무리이다. (번역: 최서연)

원문 출처: 중국신문망(中國新聞網)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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