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1.04.26  中文·韓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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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이저우의 ‘두루미 아빠’, 18년간 조류 보호에 힘써

출처: 인민망 한국어판  09:52, April 03, 2015

구이저우의 ‘두루미 아빠’, 18년간 조류 보호에 힘써
3월 10일, 짱얼쥔 씨가 차오하이변에서 새들에게 먹이를 주고 있다.

[인민망 한국어판 4월 2일] 올해 59세인 짱얼쥔(臧爾軍) 씨는 구이저우(貴州) 차오하이(草海)국가급자연보호구 후예린(胡葉林)관리센터의 관리보호원이다. 1997년부터 이 곳에서 일하기 시작한 이후로 이 곳을 거의 떠나본 적이 없다. 그는 매일 6시경에 일어나 바다로 나가 당일의 조류 활동 현황을 기록하고, 먹이를 준 뒤 보호구 내에 설치된 불법 어망을 제거한다. 후예린 핵심 구역은 짱 씨의 세심한 관리와 보호로 18년 동안 불법 조류 사냥이 발생하지 않았으며, 겨울에도 조류가 동사, 아사하는 일이 생기지 않았다.


1997년부터 2009년까지 짱 씨의 월급은 80위안(약 14,400원)이었고, 현재는 300위안(약 54,000원)까지 올랐다. “18년 동안 관리보호원직을 고수한 이유는 차오하이, 검은목두루미를 한결같이 보살피기 위함이었지 더 많은 보수를 받기 위함이 아니었다”고 그는 말한다.


구이저우성 웨이닝(威寧)현에 소재한 차오하이습지는 국가 1급 보호동물 검은목두루미가 겨울을 나는 중국의 주요 서식지이자, 전국에서도 조류가 가장 많은 습지 중 하나이다. (번역: 이인숙 감수: 조미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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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责编:實習生、樊海旭)