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1.04.26  中文·韓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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카메라 앵글에 담은 네이멍구의 양치기

출처: 인민망 한국어판  11:56, April 06, 2015

카메라 앵글에 담은 네이멍구의 양치기

[인민망 한국어판 4월 6일] 2015년은 을미년으로 ‘양’은 많은 아름다운 축복의 메시지를 담고 있다. 랴오닝(遼寧)성 장우(彰武)현에 사는 류(劉) 씨는 마음 속에서 양에 대해 매우 특수한 감정을 지니고 있다고 털어놓았다. 그는 계절을 불문하고 양들의 먹고 마시기, 잠자기 등 일체를 보살펴 주며 엄동설한과 혹서에도 매일 양과 함께 생활해 온 몸에서 이상야릇한 냄새가 풍긴다.

 

네이멍구 커얼친(科爾沁)초원에 인접한 랴오닝성 장우현의 많은 농민들은 양을 기르는 양식업을 가정 수입 증대의 방편으로 선택했다. 우직한 성격의 류 씨는 올해 52살로 보통 체구에 팔자 수염을 기르고 있다. 20여 년 전 그는 이곳 장우현에 와서 이 산촌 마을에 터전을 일구었다.

 

류 씨가 방목하는 양 무리 대부분은 샤오웨이한양(小尾寒羊, 중국 특유의 양의 종류)이다. 이런 종류의 양은 꼬리가 비교적 작고 짧아 이런 이름이 붙여지게 되었다고 한다. 전신이 흰색인 양떼들이 이동하는 모습을 멀리서 보면 마치 흰색 털구름이 초원 위를 떠 가는 것 같다.

 

해가 뉘엇 뉘엇 지면 양을 몰고 집으로 돌아오는 것은 이미 일종의 규칙과 습관이 되었다. 집에 돌아온 류 씨는 습관적으로 TV를 켠다. 이 때가 그의 하루 일과 중 가장 행복한 순간이다. 어둑어둑 땅거미가 내려 앉으면 류 씨와 부인은 하루의 두 번째 식사를 한다. (번역: 이인숙)

 

원문 출처: <화상신보(華商晨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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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责编:樊海旭、軒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