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장 주(朱)가 마을 ‘돼지머리 대회’ 풍습 지켜

[인민망 한국어판 4월 8일] 저장성 쳰다오(千島)호 호숫가의 주(朱) 가 마을에는 860여 년의 역사를 품은 풍습인 ‘돼지머리대회’가 이어져 내려온다. 이 풍습으로 그들의 조상인 주희(朱熹)와 주담(朱澹)에게 제를 지내는 것이다. 3월 30일 저장 춘안(淳安)현 주가 마을 사당에는 만년청, 죽백나무 가지, 꽃, 과일 등을 이용해 장식한 100여 개의 돼지 머리가 빨간색 페인트칠을 한 10여개의 테이블 위에 가지런히 놓였다.

같은 날 제2회 돼지머리 고기 요리 대회가 펼쳐졌고 돼지머리를 이용한 100가지의 요리가 마을 요리 달인에 의해 탄생했다. 마을 사람들은 한 상 가득 차려진 요리들을 배부르게 먹었다. (번역: 최서연)

원문 출처: 인민망(人民網)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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