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1.04.26  中文·韓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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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쑤 쑤난공항의 안전지킴이, 버드맨 (8)

출처: 인민망 한국어판  10:40, April 10, 2015

장쑤 쑤난공항의 안전지킴이, 버드맨
공포총과 총알은 두 명이 보관하도록 규정되어 있다. 사용 시에만 총알을 받을 수 있다.

[인민망 한국어판 4월 10일] 올해 33살인 니춘이(倪春藝) 씨는 2009년 장쑤 쑤난(蘇南) 국제공항에 입사해 올해로 5년 차 되는 직원이다. 

그는 공항 버드맨(공항의 안전을 위해 새를 쫓는 직업)이다. 특수 순찰차와 공포총은 업무의 필수 도구이다. 하루 업무는 아침 8시 반부터 시작해 다음날 오전 9시가 되어서야 끝이 나 업무시간이 24시간에 달한다. 14㎢에 달하는 이 곳에서 그의 주 업무는 순찰과 검사로 매일 기본적으로 차를 몰고 200km를 오간다. 

과학적으로 따져볼 때 500g의 새와 비행속도 370km/h의 비행기가 부딪힐 경우 3톤 충격이 발생해 이는 비행기 설계 기준의 2~3배가 넘는 정도의 ‘포탄’을 맞은 것과 같은 영향을 미친다. 니춘이 씨는 새를 쏘는 것을 원하지 않기 때문에 부득이한 상황에서만 공포총으로 새들을 쫓아낸다. 공포총 외에도 비행기 항로 주위에 3층으로 총 10여 km의 난간도 설치되어 있으며 컬러풀한 깃발, 소리 내어 새를 쫓는 가스포, 초음파 기계 등 각 종 동물의 소리와 초음파 등의 방식으로 새를 쫓고 있다. 또한 공항 주변의 잡초 제거, 곤충 제거기 설치, 쥐 덫 등을 설치해 새들의 먹이사슬을 없애 간접적으로 새를 쫓는다. (번역: 김선민 감수: 조미경)


원문 출처: 중국신문망(中國新聞網)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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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责编:實習生、樊海旭)