출처: 인민망 한국어판 09:32, April 13, 2015
[인민망 한국어판 4월 13일] 3년 전 남편이 돌아 후 67세의 왕펑핑(王鳳萍) 할머니는 헤이룽장 타허(塔河)현 잉쯔(營子)마을에 거주하는 마지막 주민이 되었다. 이 마을은 타허현의 동북부에 위치해 변경과 109km떨어져 있다. 할머니가 사는 곳은 향(鄉)정부와 10여km밖에 떨어져 있지 않지만 산 고개를 넘어야 해서 차로 운전해도 거의 40분이 걸린다. 할머니는 전통적인 농촌 생활 방식을 좋아한다. 이 마을에는 전기도 들어오지 않아 할머니의 핸드폰과 구식 라디오 모두 변방부 장병이 보내준 태양열 보조배터리로 사용한다.
할머니는 변방부대 장병들과 모두 친하다고 말했다. 보고 싶을 때마다 변방 파출소의 장가오레이(張高雷) 교도원(教導員)에게 전화를 건다. 그러면 장가오레이가 장병들을 데리고 와서 순찰도 돌고, 할머니 곁에서 말동무도 되어드리고 할머니를 도와 일도 해준다. (번역: 최서연)
원문 출처: 텐센트 뉴스(騰迅新聞)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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