출처: 인민망 한국어판 09:56, April 15, 20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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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5년 4월 13일 탕자허(唐家河) 국가급 자연보호구역이 전한 소식에 따르면 현지에서 야생 판다가 다시 한번 발견됐다. 더욱 기뻤던 것은 야생 판다와 발견자의 거리가 고작 몇 미터에 불과해 매우 가까웠다는 것이다. |
[인민망 한국어판 4월 15일] 4월11일 탕자허(唐家河) 국가급 자연보호구역과 둥양거우(東陽溝) 성급 자연보호구역이 함께 춘계 연합 관찰에 나서 보호 구역 내 동식물의 성장환경에 대한 조사를 진행했다. 당일 오후 3시경 연합 관찰조가 둥양거우 자연보호구역에 들어갔을 때였다. 관찰조 구성원이 갑자기 바로 앞 멀지 않은 곳에서 동물의 움직임을 감지했고 느린 걸음으로 천천히 다가가보니 대나무 숲 속의 판다 한 마리가 눈 앞에 나타났다.
판다의 갑작스러운 등장으로 양 측의 거리는 불과 몇 미터 밖에 되지 않았다. 사람이 나타난 것을 보고도 판다는 놀라지 않고 유유자적하게 걸으면서 냄새를 맡았다. 판다가 놀라지 않도록 관찰조 구성원들이 자리에서 움직이지 않고 판다가 천천히 떠나기를 기다렸다. 판다가 약 20m쯤 멀어졌을 때 왕진쑹(王勁松) 대원이 땅에 엎드려 카메라로 그 진귀한 모습을 촬영했다. (번역: 최서연)
원문 출처: 사천신문망(四川新聞網)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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