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지막 황제 전기> ‘부의’ 캐릭터 아이콘 인기

[인민망 한국어판 4월 17일] 유명 스타들이 대거 출연하는 대작 <마지막 황제 전기(末代皇帝傳奇)>가 4월13일 안후이(安徽) 위성티비에서 첫 방송됐다. 이에 최근 제작사인 창청잉스(長城影視)가 인물별로 캐릭터 이미지를 발표해 팬들의 이목이 집중됐다.

제작사 측은 결혼 예복을 입은 즐거운 부의, 치욕을 참는 용포 입은 부의, 중산복(中山裝)을 입은 검소한 부의, 이렇게 3개 시기 속 ‘부의’(마지막 황제)의 캐릭터 아이콘을 한꺼번에 공개했다.

중국 오천여 년의 봉건왕조 마지막 황제인 부의는 파란만장한 삶을 살았다. 그는 시대적 변화로 인해 많은 신분 변화를 겪었다. 더할 나위 없이 지위가 높은 청나라 황제 신분에서 자금성 안 호만 단 천자(天子), 톈진 일본 조계지의 우공(寓公), 위(僞)만주국 꼭두각시 황제, 소련의 죄수, 푸순(撫順)감옥에 갇힌 전범을 거쳐 마지막으로 중화인민공화국의 평범한 시민까지의 인생 변화를 거쳤다.

덕녕(德寧)공주와 서(瑞)패륵가 다른 측면에서 극의 재미를 더하고 부의의 이미지를 더욱 부각시켜 준다. 덕녕공주는 부의의 사촌 누나로 유럽에서 유학을 한 공주이며 후에 부의가 자금성에서 학문을 익힐 때 외국어 선생님의 역할을 한다. 서패륵는 부의의 사촌 형이자 의형제로 보수적인 왕당파이다. (번역: 최서연 감수: 조미경)

원문 출처: 신화 엔터테인먼트(新華娛樂)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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