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1.04.26  中文·韓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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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대생 장기 기증 “나의 미소만은 기억해 주세요”

출처: 인민망 한국어판  10:08, April 24, 2015

여대생 장기 기증 “나의 미소만은 기억해 주세요”

[인민망 한국어판 4월 24일] 24살의 셰페이(謝佩)는 장시(江西) 재정경제대학교의 졸업생으로 2013년 결장암 만기 판정을 받았다. 암 판정 이후, 반년 동안 셰페이는 2번에 걸친 수술과 9번의 항암치료를 받았다. 하지만 여전히 병세가 호전되지 않아 암세포가 다시 확산되었다. 이러한 가운데 셰페이는 가족들 몰래 장기기증을 서약했다. “20여 년 동안 살면서 세상에 남길 수 있는 게 없는 것 같았어요. 만약 내 장기가 생명을 계속 이어갈 수 있다면 그것 또한 내가 살아 있단 흔적이잖아요”라고 말하며, 덧붙여 자기의 미소만은 기억해 달라고 부탁했다. 그 후, 셰페이는 인터넷에 마음 속 이야기를 써내려가며 그녀의 병을 공개했다. 이 게시글은 불과 이틀 만에 6000여 건이 넘는 조회수를 기록했다고 한다. (번역 감수: 김미연)

 

원문 출처: 인민망(人民網)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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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责编:劉玉晶、樊海旭)