출처: 인민망 한국어판 14:43, April 29, 2015
[인민망 한국어판 4월 29일]4월 16일 저녁, 유명한 평극(評劇) 배우 쩡자오쥐안(曾昭娟)이 새롭게 각색한 ‘조금당(趙錦棠)’으로 창안(長安)대희극원 무대에 올라 관객들에게 최고의 공연을 선사했다.
이 평극은 2012년 제8회 중국 평극예술제에 출품되어 당시 ‘우수 레퍼토리’, ‘우수 공연상’을 탔다. 당시 주연배우 쩡자오쥐안의 구성진 노랫소리와 일품 연기 그리고 완벽한 분장은 베이징의 많은 평극 팬들을 사로잡아 2시간이 넘는 공연 동안 박수 소리가 끊이질 않았다.
‘조금당’은 평극 ‘화파(花派)’의 대표극인 ‘주흔기(朱痕記)’를 각색한 것으로 당나라 주춘등(朱春登)이 숙부를 대신에 전쟁에 나간 후 아내 조금당이 시어머니를 돌보며 타향살이를 하던 중 남편 주춘등이 공을 세워 돌아와 가족이 다시 함께하게 된 이야기다.(번역 감수: 조미경)
원문 출처: 신화 엔터테인먼트(新華娛樂)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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