출처: 인민망 한국어판 11:56, April 30, 2015
[인민망 한국어판 4월 30일] 얼마 전 융촨(永川)에 사는 30대 허페이치(何佩栖) 씨 집에서 동전 쌓기로 완성한 ‘충칭, 안녕’을 만날 수 있었다.“조심하세요! 손으로 만지지 마세요”라고 주의를 당부한 허 씨는 역학적 원리를 이용해 접착제로 고정하지 않았기 때문에 고층건물이 무너진다면 도미노 효과를 일으킬 수 있다고 말했다.
“홍색 마노는 창장(长江), 녹색 마노는 자링장(嘉陵江)을 상징하고 대표적인 성곽과 다리에 호텔까지 모두 있어요” 허 씨는 젓가락을 들고선 자세히 설명해 주었다. 동전으로 만든 이 충칭을 잘 들여다보면 한 두 종류의 동전으로 만든 것이 아니었다. “중국의 옛날 동전과 현재 동전 그리고 외국 동전까지 모두 11종류이고 총 5만여 개 동전이 쓰였어요”라고 허 씨는 소개했다. 허 씨는 이번 작업을 위해 동전 애호가들로부터 적지 않은 동전을 수집해 총 5만 개 동전을 모았다고 한다. 또 완성하기까지 한 달 정도가 걸렸는데 매일 2시간 정도 쪼그리고 앉아 동전 쌓기에 집중했다고 한다. (번역 감수: 조미경)
원문 출처: 중국신문망(中國新聞網)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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