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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둥 고3 교실, 백혈병 학우를 위해 비워둔 자리

출처: 인민망 한국어판  10:37, May 07, 2015

산둥 고3 교실, 백혈병 학우를 위해 비워둔 자리

[인민망 한국어판 5월 7일] 5월 4일 2015 가오카오(高考)가 33일 앞으로 다가왔다. 산둥 한 학교의 고3 교실 칠판 앞에 ‘가오카오 D-33’이라는 글자가 선명하게 보이는 지금, 교실 뒤쪽 두 번째 빈자리가 눈길을 끈다. 이 자리는 쉬펑(徐朋)의 자리이다. 3월 16일 19살인 쉬펑은 산둥성 병원에서 백혈병진단을 받았고, 그때부터 지금까지 이 자리는 비워져 있었다. 쉬펑이 학교를 떠나 병원에 들어간 그때부터 선생님과 학생들은 모두 그가 돌아오길 기다리고 있다. 5월 4일 41명 쉬펑의 같은 반 학우들은 쉬펑의 소식을 듣고 자발적으로 완쾌를 기원하는 카드를 쓰고, 그가 힘내서 함께 가오카오 시험장에 들어가고 함께 대학에 들어가기를 기원한다. (번역: 최서연)

 

원문 출처: 텐센트 뉴스(騰訊新聞)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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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责编:劉玉晶、樊海旭)