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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진핑, 露 대조국전쟁 승전 70주년 경축행사 참석 (4)

출처: 인민망 한국어판  11:42, May 10, 2015

시진핑, 露 대조국전쟁 승전 70주년 경축행사 참석

[인민망 한국어판 5월 10일] 러시아 현지시간 5월 9일, 러시아에서는 대조국전쟁 승리 70주년을 기념하는 성대한 경축행사가 거행되었다. 시진핑(習近平) 국가주석은 세계 약 20개 국과 지역 및 국제기구 지도자들과 함께 경축행사에 참석해 러시아 국민들과 함께 뜻 깊은 기념일을 함께 축하했다.

 

10시 정각, 크렘림궁에 종소리가 울려 퍼지면서 경축행사가 시작되었다. 군악대가 러시아 군가인 ‘성전(Священная война)’을 연주하자 의장대가 러시아 국기를 호위하고 입장했다.

 

블라디미르 푸틴 대통령은 축사 발표에서 “대조국전쟁의 승리는 2차 세계대전을 종식시켜 히틀러의 파시즘 통치에서 유럽인들을 해방시켰다”며 “이 신성한 기념일에 우리는 암흑의 세력에 맞서 승리를 거둔 선열들을 기린다”고 말했다. 푸틴 대통령은 “군국주의에 저항해 싸운 아시아의 주요 전쟁터였던 중국은 수많은 생명이 희생당하는 큰 대가를 치렀다”고 지적하면서 “역사를 반추하여 미래를 경계해야 한다. 우리가 오늘 이 날을 기념하는 것은 평등 안보와 비동맹(Non-aligned)의 토대에서 평화 안녕의 미래를 세우기 위함이다”라고 강조했다.

 

중국, 인도, 독립국가연합국가 등의 의장대들도 열병식에 참가했다. 수만 명의 관중이 지켜보는 가운데 102명으로 이루어진 중국인민해방군 의장대가 붉은광장을 통과했다. 이는 중국이 처음으로 의장대를 파견해 붉은광장 열병식 참가한 것이다. 시진핑 주석은 일어나 그들에게 손을 흔들어 인사했다.

 

경축행사가 끝난 후 시 주석 부부는 다른 대표단 단장 부부들과 함께 붉은광장에서 알렉산드로프스키 공원으로 이동해 무명용사 묘지에 헌화하고 묵념했다. (번역: 이인숙)

 

원문 출처: <인민일보> 05월 10일 01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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