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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시 13살 ‘꼬마엄마’, 동생들 돌보며 꿋꿋이 생활

출처: 인민망 한국어판  11:00, May 13, 2015

장시 13살 ‘꼬마엄마’, 동생들 돌보며 꿋꿋이 생활

[인민망 한국어판 5월 13일] 13살의 우멍친(吳夢琴)은 장시(江西)에 사는 중학교 1학년 학생이다. 3년 전 우멍친의 어머니는 백혈병을 앓아 원래도 어려웠던 가정형편이 더욱 힘들어졌고 큰 빚까지 지게 되었다. 결국 병도 고치지 못하고 어머니는 세상을 떠났고 이후 아버지는 빚 상환과 세 아이들의 교육문제로 소도시로 나와 매일 돈을 버는 일에 전념했다. 따라서 어린 두 여동생을 돌보는 일은 맏이 우멍친의 몫이었다.

 

그림 그리는 것을 좋아하는 우멍친의 꿈은 디자이너다. 하지만 집안 변고로 인해 그림을 그리는 시간에 동생들의 등하교, 목욕을 비롯해 밥을 짓는 등 엄마의 역할을 모두 해내고 있다.

 

생활이 힘든 가운데서도 우멍친은 동생들과 밝게 자라고 있다. 그는 언젠간 집안 사정이 좀 좋아지면 자신의 꿈을 이룰 날이 올 것이라 믿는다. (번역 감수: 조미경)

 

원문 출처: 신화망(新華網)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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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责编:劉玉晶、樊海旭)