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터넷 라디오로 긍정에너지를 전하는 소년 (4)

[인민망 한국어판 5월 14일] 올해 고 3 학생인 마쓰위(馬思禹, 19세)는 선천적 발육이상으로 오로지 휠체어에 의지한 채 움직일 수 있다. 하지만 그는 타고난 성격이 낙관적이고 강인해 어렸을 적부터 자기 자신을 조절하는 방법을 찾기 시작했다. 고등학교에 들어와서 그는 인터넷 라디오를 이용해 사연을 듣고, 문제를 분석한 후 해결까지 해줌으로써 다른 사람을 돕게 되자 자신에게도 도움이 되는 긍정에너지를 전달하기 시작했다.

마쓰위는 3년간의 고등학교 시절 동안 한번도 결석이나 지각을 해본 적이 없을 정도로 성실하다. 글을 쓰는 속도가 느리기 때문에 하교 후 집에서 나머지 부분을 필기하다 보면 새벽이 되는데 이런 과정은 엄청난 끈기가 필요한 일이다. 현재 대입 시험을 앞두고 있는 마쓰위는 아마도 시험장에서 시험지의 답안을 다 써낼 방도가 없겠지만, 배움에 대한 갈망은 그를 절대 포기하지 않도록 하고 있다. 마쓰위는 “만약 파격적인 조건으로 저를 합격시켜주는 대학이 있다면, 저는 그 이후의 시간을 각별히 소중하게 여기고, 학위와 상관없이 중요한 것은 계속 배울 수 있는 기회니까요”라고 말했다. (번역: 김미연 감수: 조미경)

원문 출처: 신화망(新華網)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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