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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둥 9세 남아 ‘밝은 내일 믿으며 고단한 오늘 견뎌’

출처: 인민망 한국어판  09:41, June 08, 2015

산둥 9세 남아 ‘밝은 내일 믿으며 고단한 오늘 견뎌’
아빠의 옷입기를 돕는 이산후이

[인민망 한국어판 6월8일] 산둥(山東)성 랴오청(聊城)시 허하이(賀海) 마을에 이산후이(衣善輝)라는 9살된 남자아이와 대퇴골두 무혈성괴사증을 앓는 아버지 이헝윈(衣恒雲) 씨가 살고 있다. 두 사람으로 구성된 이 가정은 서로를 보살피고 의지해가며 살아가고 있다.

 

아버지 이헝윈 씨는 2009년 불행하게도 대퇴골두 무혈성괴사증에 걸렸는데 당시 경제적인 여유가 없었다. 이산후이의 엄마는 이러한 가정의 무게를 버티지 못하고 2010년 5월 남편과 아들을 버리고 집을 나갔다. 비극적인 운명은 작은 산후이에게 일찍부터 가정의 짐을 지게 해 그는 독학으로 빨래와 밥 짓기, 청소를 배웠다. 또한 누가 데려다 주지 않아도 혼자서 등하교도 할 수 있다. 이산후이의 집에는 3, 4묘(畝•666㎡)의 밭이 있는데 이 두 부자는 매일 배추, 무 등의 비교적 저렴한 식재료로 끼니를 해결한다. 하지만 이런 생활에 대해 이산후이는 한번도 원망을 하거나 불평을 한 적이 없으며 오히려 긍정적으로 ‘이미 6년이나 해왔는데 계속 할 수 있어요”라고 말한다. 그는 언제가는 좋은 날이 올 것을 기대하며 고단한 오늘 하루를 이겨낸다. (번역: 최서연 감수: 조미경)

 

원문 출처: 텐센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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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责编:樊海旭、軒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