란저우 고속철도, 안내견 첫 탑승…사각장애인을 위한 배려 (3)

[인민망 한국어판 6월 8일] 6월 5일 란저우(蘭州)에서 자위관(嘉峪關)으로 가는 D2753열차에 주인을 따라 탑승한 안내견 ECO가 주인 발 아래 누워 있다. 이 날 란저우에 사는 시각 장애인 부부 창젠룽(常建榮), 리훙옌(李紅顏) 씨는 안내견 ECO를 데리고 란저우 기차역에서 자위관으로 가는 D2753열차를 탔다. 이번 안내견의 탑승은 고속철도회사가 5월 1일 정식으로 장애인들의 안내견 동승에 관한 규정을 발표한 이래 처음으로 안내견이 탑승한 것이다.

란저우 철도국은 티켓 구매, 역으로 들어올 때, 열차 탑승 시 등의 다양한 측면에서 일련의 조치들을 취함으로써 안내견이 이끄는 시각장애인 부부가 무사히 여행길에 오를 수 있도록 했다. (번역: 최서연)

원문 출처: 신화망(新華網)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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