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방군 최고 난이도 군사훈련 실시 ‘나를 넘어선다’ (13)

[인민망 한국어판 6월 9일] 혀를 내두르게 하는 ‘한계를 뛰어넘자-2015〮주르허(朱日和)’ 군사훈련이 시작됐다.

6월 4일 오전 8시 50분 난징 군사지역 모 보병부대가 360km에 달하는 전투 행군을 완수했다. 전투대형을 갖추고 완전무장해 지정된 지역으로 빠르게 뛰기 시작했다. 작전 명령은 거리 10km, 시간은 71분으로 제한한다.

“출발!”조교의 지령에 500여 명의 군인들이 빛의 속도로 출발했고 경사가 있는 초원에는 흙먼지로 가득했다. 상등병인 리우샤오위(劉紹餘)는 10여kg의 대포를 지고 부대 맨 앞에서 출발했다. 그 뒤를 상무 위원단이 따랐고 힘내라고 장병들을 격려하며 함께 뛰었다.

여단장인 원융쥔(溫擁軍)은 “앞으로의 전쟁은 첨단기술의 전쟁이자 의지력의 승부가 될 것이다. 무쇠다리가 없다면 정보화 구축의 길 또한 어려울 것이다”라고 전했다.

한 고비를 넘기면 또 다른 고비가 온다. 잠시 쉬었다가 새로운 지령을 받는다. 앞이 보이지 않는 안개로 뒤덮힌 주르허 군사기지, 아직 더 험난한 여정이 그들을 기다리고 있다. (번역: 최서연 감수: 조미경)

원문 출처: 군보기자망(軍報記者網)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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