7층 건물 붕괴 전에 집집마다 두드리며 68명 구조한 부부

[인민망 한국어판 6월 10일] 6월 9일 새벽 1시경, 구이저우(貴州) 쭌이(遵义) 7층 건물에 사는 지위안쿠이(姬遠奎) 부부가 갑자기 난 쿵 소리에 잠이 깼다. 두 사람은 집의 벽이 무너지면서 회색 먼지를 일으킨 것을 보고 벽이 무너져 내릴 것이라는 것을 짐작했다. 붕괴의 조짐을 느낀 부부는 밖으로 나가 집집을 돌아다니며 사람들에게 대피하라고 전했다. 30분 후 건물이 붕괴되었고 지위안쿠이 부부 덕분에 다행히도 68명의 사람들이 안전하게 대피할 수 있어 인명피해를 피했다. (번역: 최서연)

원문 출처: 중앙방송국(CCTV)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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