女배우 징톈, 기부금으로 8개 도서관 신축

[인민망 한국어판 6월 11일] 6월 6일 징톈(景甜)이 후베이(湖北) 리촨(利川)에서 제7, 8초등학교의 ‘민들레 아동 도서관’ 개관식에 참석했다. ‘징톈, 아름다운 꿈’이라는 공익 활동 단체의 발기인인 징톈은 이날 학생들과 그림을 그리며 사랑의 나무를 붙이기도 하고, 노래도 부르며 책도 읽어주는 등 아이들에게 ‘붉은 스카프 언니’로 불렸다.

현재 ‘만리장성’이라는 영화를 촬영 중인 징톈은 스케줄이 없는 날을 이용해 ‘현장에 꼭 가겠다’는 약속을 지켰다. 리촨 학교의 학생들과 함께 어울리고 아이들과 함께 책을 읽고 그림을 그리는 등 즐거운 시간을 보냈다. 소식에 따르면 이 도서관은 징톈이 2015년 1월부터 올해 반년 동안의 기부로 지은 8번째 도서관이며 향후에는 범위를 전국적으로 넓혀 24개의 도서관을 지을 계획이며 2016년까지 모두 완공될 것이라고 한다. 이 도서관들은 아이들의 꿈에 날개를 달아주기 위한 목적으로 지어졌다.

차세대 여배우인 징톈은 영화 ‘만리장성’에서 헐리우드 스타 맷 데이먼, 윌렘 대포, 류덕화 등의 배우들과 함께 호흡을 맞추게 되었는데 이는 그녀의 2015년 도전 목표 중 하나다. 징톈은 아이들에게 자신도 열심히 일할 테니, 열심히 공부하라는 말을 전하며 영화에 초대하겠다고 전했다. (번역: 최서연 감수: 조미경)

원문 출처: 중국신문망(中國新聞網)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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