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쓰촨 94세 노병, 몸 속 총알 60년 후 발견돼

출처: 인민망 한국어판  09:55, June 12, 2015

쓰촨 94세 노병, 몸 속 총알 60년 후 발견돼

[인민망 한국어판 6월 11일] 6월 초 쓰촨(四川) 다저우(達州), 항일전쟁에 참전했던 노병이 최근 몇 년 전 찍은 X-Ray 사진을 내보이며 자신의 몸 속에 총알이 있다는 사실을 밝혔다. 94세의 돤즈차이(段知財) 씨는 1943년, 1950년 항일 전쟁과 항미원조 전쟁에 참전 중 두 번의 부상을 입어 지금까지도 여전히 어깨 아래쪽에 총알의 흔적이 남아있다. 2년 전 복부 통증이 심해 병원에서 X-Ray를 찍어본 결과, 60년 전 참전 당시 맞은 총알이 여전히 몸 속에 남아있다는 사실을 발견했다.

 

병원 측 분석 결과 돤즈차이 씨의 몸 속에 박힌 총알은 약3cm, 총알이 금속성 물질이기 때문에 뼈에 장기간 존재할 수 있었던 것으로 판단되었다. 돤 씨 체내에 있는 총알은 위쪽을 향하고 있어 복부를 통해 들어간 것은 아니다. 따라서 복부에서는 흔적을 찾기 어려웠다. 돤 씨는 당시 아마도 전쟁 중에 누워있는 자세로 부상을 입었기 때문에 총알이 엉덩이 쪽으로 들어온 것일 수도 있다. 전문가는 돤 씨의 연세가 많기 때문에 수술을 해서 빼내는 것을 권하지 않는다고 전했다. (번역: 최서연 감수: 조미경)

 

원문 출처: 중국신문사(中國新聞社)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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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责编:樊海旭、軒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