76세 노인 체형 가꾸기…매일 2시간씩 10년간 헬스운동 (6)

[인민망 한국어판 6월 15일] 안후이(安徽) 허페이(合肥)에 사는 잉딩궈(應定國) 씨는 67세 때부터 자신의 건강을 위해 체형 가꾸기 훈련을 시작했다. 현재 이미 76세인 그는 매일같이 헬스클럽에서 최소 2시간 가량 운동을 꾸준히 하고 있다. 운동을 시작한 지 이미 10년이 되어 간다.

그는 매일 꾸준히 헬스클럽에서 단련하여 팔굽혀펴기를 1분 동안 120개나 할 수 있고, 벤치프레스 100kg, 앞으로 밀기 65kg, 바벨 구부리기 40kg까지 가능하다. 이는 일부 젊은이들이 하기에도 난이도가 있는 전문적인 헬스 동작이다. 그는 매일 운동이 끝나면 운동한 항목, 중량, 횟수, 신체의 느낌 등을 상세히 기록하여 다음번 훈련 때 그날의 신체 상태와 전날 기록한 내용을 토대로 운동 강도를 정한다. 이처럼 세부적이고 합리적인 운동 방식을 통해 몸의 군살을 없앴고 모두가 부러워하는 근육질로 거듭났다.

기름과 소금을 적게 섭취하는 것이 그의 식단 철칙이다. 육류는 생선, 닭가슴살, 소고기, 지방이 없는 돼지고기만 섭취하며 매일 삶은 달걀 흰자 10개를 꾸준히 먹는다. 과일은 보통 과즙을 내서 마시며 술자리는 일절 사양한다. 매일 10시간 이상 수면하는 것도 그의 생활 철칙이다.

그는 2009년부터 안후이 보디빌딩대회에 매회 참가해 2009년, 2011년, 2013년에 각각 원로팀 4등, 5등, 6등을 차지했다.

그가 정한 최종 목표는 100세까지 단련을 계속하는 것이라고 한다.(번역: 김선민)

원문 출처: 중국신문망(中國新聞網)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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