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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9세 공산당원, 15만위안을 ‘특수 당 비용으로’지출

출처: 인민망 한국어판  09:54, July 09, 2015

89세 공산당원, 15만위안을 ‘특수 당 비용으로’지출
6월 29일 왕중 씨가 집 베란다 쪽에 앉아 당 비용 증서를 들고 있다. 옆 책상 위에는 20여년 간 신어온 천으로 된 신발이 놓여져 있다.

[인민망 한국어판 7월 9일] 89세 왕중(王忠) 씨는 후난 웨양(岳陽) 화룽(華容)현 사람으로 1949년 1월 중국 공산당에 가입해 같은 해 7월에 일을 하기 시작했다. 왕중 씨는 웨양의 식당, 기와 공장에서 일을 했고 후에는 1987년까지 공급 수매 합작사(供銷社)에서 업무를 해왔다.

  

2008년 원촨(汶川) 대지진 때, 중국 공산당 중앙 조직부는 당원들에게 재난 지역을 위한 기부를 권유했고, 이에 많은 당원들이 지진 재해 구조에 쓰이도록 ‘특수 당 비용’을 납세했는데 왕중 씨도 500위안의 금액을 기부했다. 그 때 이런 기부 방법을 알고 나서 그는 더욱 돈을 아끼고 모아서 ‘특수 당 비용’ 기부하기 시작했다.

 

왕중 씨와 그의 아내는 검소한 생활을 해왔다. 그는 20여년 전에 산 천으로 된 신발을 신고 몇 마오(毛,, 1마오=0.1위안)를 아끼기 위해 몇 km나 되는 거리도 걸어 시장에 가 야채를 산다. 간부 퇴직으로 의료비 전액 면제라는 혜택을 받고 있지만 그는 오히려 최대한 적게 입원하고 일반 약을 사용해 국가의 부담을 덜어주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

 

그는 최근 들어 아껴두었던 퇴직금까지 더해 2015년 2월 14일 자신이 모은 모든 돈 15만 위안을 ‘특수 당 비용’으로 기부했다. 왕중 씨는 이 돈이 어려운 당원들과 빈곤 학생들을 위해 쓰여졌으면 한다고 전했다. (번역: 최서연)

 

원문 출처: 신화망(新華網)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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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责编:劉玉晶、樊海旭)