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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후이 별미로 변신한 매미… 촌민들 밤마다 유충 사냥

출처: 인민망 한국어판  10:22, July 10, 2015

안후이 별미로 변신한 매미… 촌민들 밤마다 유충 사냥
번화한 야시장, 깨끗하게 손질한 매미 유충을 기름에 튀겨 양념까지 곁들이면 최고의 별미가 된다.

[인민망 한국어판 7월 10일] 최근 안후이(安徽)성 류안(六安)시 수천 그루의 포플러 나무들이 테이프로 둘러쌓여 있다. 주민들이 밤마다 손에 손전등을 들고 ‘즈료허우(知了猴, 매미 유충)’로 불리는 곤충을 잡는다. 저녁 무렵, 매미 유충들은 땅에서 나와 본능적으로 나무 위를 기어 오른다. 사람들이 붙여 놓은 테이프가 비교적 미끄럽기 때문에 다시 올라 가려고 해도 갈수가 없고 이렇게 잡힌 매미 유충들이 테이프 주변에 모여 있다.

 

‘즈료허우’는 매미의 유충, 매미의 번데기로 맛있는 별미 음식이지만 가격은 그다지 싸지 않다. 현지 주민들의 눈에 이 검정색의 ‘즈료허우’는 땅에서 나온 금덩어리나 마찬가지다. 주민들은 일반적으로 하룻밤에 2.5kg~4kg정도를 채집하고 소매 상인들은 이것을 0.5kg당 35위안에 사들인다. 그래서 주민들의 하루 저녁 수입은 200위안에서 300위안까지 이른다. 일부 매미 유충들은 현지 식당에 공급되며 대부분은 산둥(山東) 허쩌(菏澤), 윈청(運城) 등지로 팔려나간다. 대략적으로 계산하면 하절기 주민들이 벌어들이는 수입은 1만 위안 이상이다.

 

야생 ‘즈료허우’는 그 풍미가 독특할 뿐만 아니라 단백질 함량이 높아 좋은 영양간식으로 최근 몇 년 사이에 수요량이 점점 많아지고 있어 가격도 계속 오름세를 보이고 있다. (번역: 최서연 감수: 조미경)

 

원문 출처: 텐센트 뉴스(騰訊新聞)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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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责编:劉玉晶、樊海旭)