윈난 전슝 톈컹 종유동의 '반은둔 무릉도원' 생활 탐방!

[인민망 한국어판 7월 16일] 올해 6월 국토자원부 중국 지질조사국 암용연구소 전문가들은 윈난(雲南)성 자오퉁(昭通)시 전슝(鎮雄)현 톈컹(天坑) 군락을 탐방하여 현지 기이한 카르스트 지형에 감탄을 감추지 못했다. 이들은 과학적 고찰과 적면적인 논증을 통해 '전슝에서 윈난 최대 톈컹 종유동 군락을 발견했다'라는 결론을 내렸다.

전슝현에서 51km 떨어져 있는 톈컹 군락은 해발 1440m, 면적 600묘(畝)로 6개의 크고 작은 톈컹으로 이루어져 있는데, 현지인들은 그중 가장 큰 톈컹을 ‘솥뚜껑’이라고 부른다. 종유동 주변에는 8가구 32명이 '반은둔 무릉도원' 생활을 하고 있다.

현지 촌민 소개에 의하면 이들은 1953년부터 이곳 톈컹(坑) 안에서 옥수수와 감자 등 농작물을 심어 자급자족의 생활을 했고, 풍작일 때는 재래시장에서 농작물을 팔고 생활용품을 사곤 한다. 현재 현지 정부는 종유동으로 가는 비포장도로를 정비하여 촌민들이 바깥세상과 소통하는 데 도움을 주고 있다.(번역: 유현정)

원문 출처: 중국신문망(中國新聞網)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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