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국 은인 찾아 동북3성 자전거 일주한 일본인 (4)

[인민망 한국어판 7월 29일] 마루야마 이와오(丸山嚴) 씨는 1935년 하얼빈에서 태어났다. 1946년, 일본이 패전한 후 이듬해 당시 11살이었던 그는 부모를 따라 일본으로 돌아갔다. 세계 반파시즘 전쟁 승리 70주년을 맞아 자신을 도와준 선량한 중국인에게 감사하고 보답하기 위해 마루야마 이와오 일행은 중국 은인을 찾기 위한 여정을 시작했다. 이들 일행은 하얼빈에서 출발해 창춘(長春), 선양(沈陽)을 거쳐 랴오닝(遼寧) 후루다오(葫蘆島)에 도착했다. 그들은 자전거 일주를 하는 내내 두 나라의 젊은이들에게 역사를 잊지 말고 평화를 사랑해야 한다고 호소했다. (번역: 이인숙)

원문 출처: 텐센트 뉴스(騰訊新聞)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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