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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칭 79세 노인, 혼자서 손수 300m 올레길 닦아 (4)

출처: 인민망 한국어판  09:08, August 07, 2015

충칭 79세 노인, 혼자서 손수 300m 올레길 닦아

[인민망 한국어판 8월7일] 충칭(重慶) 성리(勝利)로에 사는 완더순(萬德順, 79세) 할아버지는 타오화(桃花)산 공원에서 운동하다 산에서 공원으로 가는 길이 없어 성벽 가의 흙길을 힘들게 올라가야 한다는 사실을 발견했다. 올해 초 할아버지는 시민들이 산정상에 올라 운동하기 편하도록 해야겠다는 결심을 하게 되었다. 지난 4개월간 할아버지는 고령의 연세에도 불구하고 매일 타오화산 공원 뒷산에 가서 손수 길을 닦았다. 현재 예전의 가파르던 산길은 벽돌이 깔린 질서정연하고 깔끔한 모습의 올레길로 변신했다.

 

완더순 할아버지는 8월 8일 올레길을 전부 준공할 예정인데 그날이 마침 ‘전국 건강의 날’이다. 그래서 더 많은 시민들의 건강한 생활을 도울 수 있도록 할아버지와 할머니는 이 올레길을 ‘8.8 헬스로드’라고 이름지었다. (번역: 이인숙)

 

원문 출처: 텐센트 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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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责编:軒頌、樊海旭)