닝쩌타오, 세계수영선수권 남자 100m 자유형 金 ‘장하다’

[인민망 한국어판 8월 7일] 현지시간 8월 6일, 러시아 카잔에서 열리고 있는 제16회 세계수영연맹(FINA) 세계수영선수권대회(World Championships) 남자 100미터 자유형 결승전에서 닝쩌타오(寧澤濤) 중국 선수가 47초 84의 기록으로 1위를 차지했다. 이는 아시아 선수로는 처음으로 세계 대회 남자 100미터 자유형에서 금메달을 차지한 것이며, 아울러 중국의 수영 역사를 새로 쓴 대단한 기록이다.

닝쩌타오 선수가 5라인, 호주 선수 캐머런 매커보이가 4라인에서 출발해 거의 동시에 도착했다. 하지만 판정 결과 닝쩌타오가 47초 84로 1위, 캐머런 매커보이 선수가 47초 95로 2위를 기록했다. 호주 선수는 닝쩌타오에게 박수로 축하해 주었다. 아르헨티나 선수 페데리코 그라비치가 48초 12의 기록으로 3위에 올랐다. 경기 후 닝쩌타오 선수는 “정말 정신이 없어요. 꿈만 같아요”라며 소감을 전했다. (번역: 조미경)

원문 출처: 중국신문망(中國新聞網)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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