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카메라로 담은 ‘얼음공장’의 극과 극

출처: 인민망 한국어판  09:32, August 18, 2015

카메라로 담은 ‘얼음공장’의 극과 극

[인민망 한국어판 8월 18일] 상하이 쥔궁(軍工)로에 있는 동방국제수산센터 제빙공장에서 매일 생산하는 얼음은 300톤에 달한다. 야채와 과일 등 농산품 및 부산품의 신선도를 유지하고 시민들의 더위를 막기 위해 거대한 얼음 덩어리들이 이곳에서 생산된다. 이곳의 기계들은 사용 역사가 30여 년에 이르는 상하이 제1대 제빙기이다.

 

8월은 제빙 성수기로 공장 안은 얼음과 더위가 공존하는 극과 극의 세상이다. 지면 아래의 온도는 영하 10℃이지만 지면 위의 온도는 38℃로 공장 인부들은 거의 반라로 일하고 있다.

 

4000덩어리의 얼음은 공장의 4개 얼음풀에 담겨 공장의 바닥을 형성하고 있다. 모든 얼음틀에 물을 가득 채우고 얼음풀에 담근 후 소금과 액화 암모니아를 넣어 냉각하여 얼음을 만든다. 이 과정은 30시간 가량 걸린다. 그 후 얼음틀을 들어 올려 해동한다. 무게가 125kg이나 되는 얼음은 이렇게 탄생된다.

 

길이 1m, 너비 0.5m, 폭 0.3m, 무게 125kg의 얼음덩어리를 얼음틀에서 꺼내고 난 후에는 인력으로 작업해야 한다. 인부들이 쇠갈고리로 얼음을 잡아 철도 레일 같은 두 궤도에 올리면 얼음덩어리는 양측 엘리베이터로 순조롭게 미끄러진다. 인부들이 얼음덩어리를 가지런히 놓아 바닥층까지 내린 후 쇠갈고리로 다시 얼음덩어리를 잡아 콘테이너에 싣는다. 얼음 운반은 반드시 20분 내에 마쳐야 한다. 그렇지 않으면 얼음 덩어리가 바닥에 붙거나 녹는다. 운송이 한번 끝날 때마다 인부들의 등에는 땀이 비 오듯이 흐른다. (번역: 이인숙)

 

원문 출처: 중국망(中國網)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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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责编:實習生(曾玲颖)、樊海旭)