열병식 군복 패션분석, 트렌드까지 고려한 맞춤복

[인민망 한국어판 8월 31일] 9∙3 항일전쟁 승리 70주년 열병식은 중국이 항일전쟁 및 세계 반파시즘전쟁 승리를 기념하기 위해 최초로 거행하는 특별 행사다. 파란 하늘 아래 훈련장에는 삼군 의장대의 의전복, 항전 시기 군복, 여군의 투피스 군복 등 패션쇼를 방불케 하는 다양한 유니폼이 등장했다. 항전 승리 70주년을 기념하는 상징 마크를 단 열병식 참여 장병들이 신형 군복을 차려입었다. 여기에 장병들의 힘찬 발걸음이 더해져 화려하고 생동감 있는 장면이 연출됐다.

열병식을 통해 만나게 될 군복들은 항전 시기 군복과 2007년형 군복을 참고한 2015년형 디자인으로 이 중 대부분이 새 디자인으로는 첫선을 보이는 것이라고 한다.

훈련장에는 금색 끈, 항전 기념 배지, 화려한 도안의 완장 등 오밀조밀한 볼거리도 다양하다. 이처럼 정교한 디자인의 항전 기념 배지와 전용 완장은 이번 열병식의 중대한 주제를 제대로 구현했다.

발에 착 감기는 신형 군화는 통풍이 잘되는 소재로 우수한 품질을 자랑한다. 그야말로 열병식 참여 장병들에게 없어서는 안 될 ‘잇아이템’이다.

또한, 모든 유니폼은 장병 각자의 체형에 맞게 슬림하게 디자인됐으며 스커트 역시 젊은층이 좋아할 만한 디자인을 접목해 장병들의 젊음과 늠름함을 강조했다. (번역: 송다인)

원문 출처: 텐센트 뉴스(騰訊新聞)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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