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세 암투병 딸의 마지막 생일파티

[인민망 한국어판 9월 7일] 미국 오리건 주 드라이버에 살고 있는 Lila May Schow는 올해 고작 5살의 소녀지만 벌써 3년 째 암 투병을 하며 화학치료를 줄곧 받고 있다. 그러다 최근 이 소녀의 부모님은 의사로부터 아이가 몸이 너무 약해져 더 이상 치료를 받을 수 없으며 올해 추수감사절까지 밖에 살 수 없을 것이라는 말을 들었다.

올해 생일이 딸의 마지막 생일이 될 수도 있다는 사실을 깨달은 부부는 딸에게 잊지 못할 성대한 생일파티를 열어주기로 결심했다. 생일 이브닝 파티, 졸업 파티, 심지어는 결혼식까지 준비했다. 앞으로 딸이 더 이상 이것들을 체험할 기회가 없음을 알기 때문이다.

메이크업부터 음악과 음식까지 파티에 필요한 모든 것들은 전부 마음씨 좋은 사람들이 자발적으로 제공했으며, 먼 곳에서도 많은 사람들이 찾아와 이 특별한 파티에 참여했다. (번역: 이지연)

원문 출처: 텐센트 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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