출처: 인민망 한국어판 10:38, September 09, 2015
[인민망 한국어판 9월 9일] 투루판(吐魯番)은 신장(新疆)뿐만 아니라 중국 전역에서 으뜸가는 건포도(말린 포도) 주요 산지이다. 매년 8월 초에서 9월 말이면 포도가 무르익어 집중 수확기에 접어든다. 현지 농민들은 주렁주렁 매달린 실한 포도를 제때에 딴 뒤 햇볕에 말린다. 그리고 이 질 좋은 포도를 말린 후 저장하거나 판매한다.
건포도의 품질을 유지하기 위해 현지의 위구르족 농가는 훠옌(火焰)산 밑에 통풍이 잘 되는 벌집 모양의 건조실을 여러 군데 만들어, 수확한 신선한 포도를 간단히 처리한 뒤 건조실에 주렁주렁 매달아 놓는다. 그러면 훠옌산의 고온바람에 포도가 잘 말려진다.
보통 신선한 포도 5kg으로 1kg의 건포도를 만들어낼 수 있다. 포도를 말리는 것은 포도의 장기 보관, 운송에 편리하며 많은 경제적 이익 또한 가져다준다. (번역: 이지연)
원문 출처: 인민망(人民網)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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