출처: 인민망 한국어판 18:03, September 15, 2015
[인민망 한국어판 9월 15일] 전라남도 해남군에는 임진왜란 당시 중국에서 구원군으로 온 진린 장군 후손의 집성촌이 있다. 저우위보 인민망 한국 대표는 9월 14일 전라남도와 공동 발전과 협력을 위한 업무협약 체결을 마친 후 해남의 진린 장군 후손이 사는 황조마을을 방문했다.
저우 대표는 진린 장군의 위패가 모셔져 있는 황조별묘(皇朝別廟)를 방문하고 광동 진씨 후손들과 황조마을 발전 및 홍보에 관한 깊은 대화를 나누었다.
황조마을은 지난해 7월 시진핑(習近平) 중국 국가주석이 서울대 강연에서 임진왜란에 참여했던 명나라 장군 진린의 후손이 오늘까지도 한국에 살고 있다고 언급하면서 주목을 받기도 했다. 마을은 진린 장군의 후손들이 명나라 멸망 후 황조마을에 정착하여 1607년에 건립됐다. 현재 황조마을에는 광동 진씨 후손 65가구, 총 100여 명이 거주 중이며 대다수가 농업에 종사하고 있다.
진현모(陳賢模) 광동 진씨 추진위원회장은 “현재 중국 옹원현 내 광동 진씨 후손들을 명량해전 재현 행사에 초대하거나 옹원현 내 광동 진씨 행사에 황조마을 주민들이 참석하는 등 적극적으로 교류 활동을 전개하고 있다”며 “해남군 및 전남도청에서도 점차 지원을 늘리고 있으나 전문 관리 인력이나 시설이 없어 황조별묘 관리가 어려운 상황”이라며 고충을 토로했다. (박한솔)
원문 출처: 인민망(人民網)
인민망 한국어판 트위터 & 페이스북을 방문하시면 위 기사에 대한 의견 등록이 가능합니다.
인민망 소개|인민망 한국어판 소개|피플닷컴 코리아(주) 소개|웹사이트 성명|고객센터
인민망의 모든 콘텐츠(기사)는 저작권법의 보호를 받은 바, 무단 전재, 복사, 배포 등을 금합니다.
Copyright by People's Daily Online All Rights Reserved. ☎ 0082-2-732-5588/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