칭다오 어민 신기록 또 경신, 345kg 초대형 황새치 포획 (2)

[인민망 한국어판 9월 25일]9월 22일 아침, 칭다오(靑島) 어민이 황하이(黃海) 해역에서 길이 3.8m, 무게 345kg에 달하는 초대형 황새치를 포획했다.

야생어를 판매하는 스(石) 씨에 의하면 이 대어는 암컷으로 추정되며, 허리 둘레가 이전에 잡았던 대형 황새치보다 훨씬 두꺼워 10일 전 포획했던 310kg 기록을 돌파했다. 무게가 너무 무거워서 들어올릴 때는 꼬리가 끊어지고 말았다. 이날 같은 해역에서 150kg이 넘는 또 다른 대형 황새치가 잡히기도 했다.

초대형 황새치를 잡은 어민에 의하면, 올해 황하이 해역에 물고기떼가 많아 남쪽 해역의 대형 황새치가 북쪽으로 이 물고기떼를 좇느라 황하이 해역으로 오면서 그물에 걸린 것이다. 대형 황새치의 수와 무게는 모두 예년의 수준을 넘어선다. (번역: 이지연)

원문 출처: 텐센트 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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