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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4세 안후이 청년의 ‘어릿광대 생활’ 들여다보기

출처: 인민망 한국어판  10:24, October 10, 2015

24세 안후이 청년의 ‘어릿광대 생활’ 들여다보기
풍선아트는 쉬텅 씨의 주무기이다. 풍선 두 개가 그의 손 위에서 막대사탕으로 순식간에 변신한다.

[인민망 한국어판 10월 10일] 쉬텅(徐騰)은 안후이(安徽)성 화이베이(淮北) 출신의 1991년생 어릿광대이다. 이번 여름, 쉬텅은 거의 매일 밤을 저장(浙江)성 자싱(嘉興)의 웨허구제(月河古街)에서 보냈다. 이곳에서 그는 장대다리 위에 올라서서 가면과 가발을 쓴 채 각양각색의 풍선아트를 선보였다. 어른, 아이 할 것 없이 쉬텅 씨 주위로 몰려들었고, 그의 분장과 풍선아트에 모두들 즐거워했다.

 

무더운 여름 밤, 장대다리 위에 올라서서 즐거움을 선사하는 것은 보통 힘든 일이 아니다. 쉬텅 씨는 오후 6시에서 저녁 10시 정도까지 일하는데, 장대다리 위에 1시간만 서있어도 무척 힘에 부친다. 게다가 가면까지 쓰고 있어 더욱 답답하고 덥다. 도저히 버티지 못할 때는 관객들에게 양해를 구한 뒤 벽을 바라본 채 가면을 벗고 장대다리에서 내려와 휴식을 취한다. 피곤함이 좀 가시면 쉬텅 씨는 또 다시 어릿광대로 돌아온다. 바보같이 웃는 표정의 가면은 쉬텅 씨의 얼굴, 그리고 피로함도 가렸다. 2010년, 몇 년간 아르바이트를 해오던 쉬텅 씨는 친구와 함께 얼떨결에 어릿광대 수업을 받게 됐다. 풍선아트, 장대다리에 올라서는 법을 배우며 직접 공연해보기도 했다. 6개월 후, 쉬텅 씨는 모든 수업과정을 마쳤다. (번역: 이지연)

 

원문 출처: 텐센트 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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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责编:軒頌、樊海旭)