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자연의 신비, 쿤룬산 세계 지질공원 개방 (10)

[인민망 한국어판 10월 22일] 세계에서 해발이 가장 높고, 중국에서 면적이 가장 큰 세계 지질공원인 쿤룬산(崑崙山) 세계지질공원이 최근 문을 열고 손님을 맞이했다. 칭짱(靑藏) 고원의 유일한 세계급 지질공원으로, 쿤룬산의 지질 구조, 지진 유적, 빙하 지형은 전 세계적으로 유명하다. 또, 칭짱 고원의 지구과학박물관으로서 전 세계 유일무이한 지질 문화 유적을 가지고 있기도 하다.

쿤룬산 세계지질공원은 칭하이(靑海)성 하이시몽고족장족자치주(海西蒙古族藏族自治州) 거얼무(格爾木)시에서 남서쪽으로 약 30km 떨어져 있고, 칭짱 도로와 칭짱 철도 라인을 따라 분포되어 있다. 야오츠(瑤池), 시다탄(西大灘), 둥다탄(東大灘), 난산커우(南山口) 네 부분으로 구성되어 있다.

2005년, 쿤룬산 지질공원은 국토자원부에 의해 국가지질공원으로 비준 받았고, 9년 만인 2014년 9월 23일에는 쿤룬산이 유네스코 세계지질공원 네트워크(GGN)의 인증을 받아 쿤룬산 세계지질공원으로 거듭났다. 세계에는 총 120곳의 세계지질공원이 있으며, 중국에만 33곳이 있다. 쿤룬산 지질공원이 국가급에서 세계급 지질공원으로 승격되면서 기존의 면적인 1175k㎡에서 7033k㎡로 확대되어, 중국 33개의 세계지질공원 가운데 면적이 가장 넓고, 평균 해발이 가장 높은 세계지질공원이 되었다.

일만년을 깊은 잠에 빠져있던 쿤룬산이 깨어나 더 개방적인 모습으로 방방곡곡에서 온 관광객을 맞이하고 있다. (번역: 이지연)

원문 출처: 인민망(人民網)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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