집안 가보 융단에 새겨진 문자 해석 좀 해주세요!

[인민망 한국어판 10월 26일] 최근, 우루무치(烏魯木齊)에 사는 왕마이(王麥) 씨는 부친의 유언에 따라 집안 대대로 내려온 벽걸이 융단의 신비한 문자를 해석할 수 있는 전문가를 언론을 통해 수소문했다. 2015년 4월, 왕마이 씨는 돌아가신 부친의 손에서 가보인 벽걸이 융단을 넘겨 받았다. 몇 년간 그는 사진을 가지고 신장 지역을 비롯한 베이징, 시안(西安), 상하이, 난징(南京) 지역의 유명한 대학 교수, 전문가, 학자 그리고 몇 대에 걸쳐 융단 사업에 종사한 상인들에게 자문을 구했다. 이들은 박식한 종교적 지식을 갖추고 있거나 혹은 아랍어, 고대 페르시아, 고대 돌궐족어, 차카타이 칸국어 등의 여러 언어문자와 역사에 능통하며, 융단과 관련해서도 풍부한 지식을 가지고 있기 때문인데 안타깝게도 왕마이 씨의 가보인 융단에 적힌 문자를 해석할 수 있는 이는 아직 없었다. 이 융단은 오랜 세월이 흘렀음에도 전혀 색이 바랜 곳 없이 선명하며, 신비한 문자 역시도 여전히 뚜렷하다. (번역: 조미경)

원문 출처: 중국신문사(中國新聞社)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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