라이카 카메라에 담긴 중국의 발전상 ‘변화무쌍’

[인민망 한국어판 10월 29일] 9월 중순 상하이컨벤션센터 측이 ‘라이카 카메라 속의 중국(徠卡鏡頭下的中國)’ 시리즈 사진전을 개최한 가운데 고공 전문 사진작가 Castell-Rüdenhausen 씨가 1930년대 촬영한 작품 ‘중국을 날아서 지나가자(飛越中國)’와 HG Esch 씨가 촬영한 당대 중국의 도시 풍경이 전시됐다.

80년 전 항공 촬영계의 선구자인 독일 출신 Wulf-Diether Castell-Rüdenhausen(1905-1980) 씨는 고공에서 중국을 부감 촬영했던 최초의 유럽인으로, 1933년부터 1936년까지 중국을 항행하며 장엄한 히말라야산맥과 질서 정연하게 창장(長江)을 달리는 선박 그리고 웅장하고 아름다운 자금성을 촬영해 서양인들에게 중국의 자연환경과 인문경관을 과시했다.

이와 동시에 유명한 촬영작가 Hans-Georg Esch 씨의 당대 건축물 시리즈 작품과 시공을 초월하는 테마 작품 시리즈도 전시돼 중국의 변천사를 아낌없이 드러냈다. Esch 씨는 무인기로 촬영한 걸작과 중국의 번화한 도시 경관을 주제로 한 작품을 공개해 변화무쌍한 중국의 모습을 보여주었다. (번역: 유현정)

원문 출처: 텐센트 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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