리커창 총리, 서울 도착…한국 방문 일정 돌입

[인민망 한국어판 10월 31일]박근혜 한국 대통령의 초청을 받아 리커창（李克强） 국무원 총리가 현지시간 10월31일 전용기로 성남 서울공항에 도착해 한국 방문 공식 일정을 시작했다.

리 총리가 전용기에서 내려 트랩을 걸어 나올 때 레드카펫 양쪽에 선 의장대가 리 총리에게 목례를 했다. 한국정부 고위 관리들이 공항에서 리 총리를 반갑게 맞이했고, 추궈훙（邱國洪） 주한중국대사도 공항에 나와 리 총리를 영접했다.

리 총리는 국무원 총리 취임 후 첫 한국 방문이라고 밝히고 “한국 지도자들과 중한 전략적 협력 동반자 관계 심화와 공동관심사에 대해 전면적이고 심도 있는 의견을 나누고, 한국 각계와 광범위한 교류를 가질 것”이라면서 “이번 방문을 통해 우호를 증진하고 상호신뢰를 돈독히 하며 교류를 확대하고 협력을 혁신하여 중한 선린우호와 호혜 실무협력을 더 높은 수준으로 끌어 올리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한국 방문 기간 리 총리는 박근혜 대통령과 회담을 가지고 관련 양자 협력 문건 체결식에 임석하는 한편 정의화 국회의장, 황교안 국무총리 및 한국 주요 기업가 영수와 면담, 한국경제단체 주최 환영 리셉션 참석 및 중요 연설 발표, 경기도 창조경제혁신센터 방문, ‘중국 관광의 해’ 행사와 한중 청년리더포럼에 참석해 축사를 발표하는 등 일정을 소화할 예정이다.(번역: 이인숙)

원문 출처: 신화망(新華網)

인민망 한국어판 트위터 & 페이스북을 방문하시면 위 기사에 대한 의견 등록이 가능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