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국인의 다양한 직업] ‘시간’을 수리하는 환갑 노인 (8)

[인민망 한국어판 11월 9일]난닝(南寧)시 헝양시로(衡陽西路)에는 44년 동안 운영되고 있는 시계 수리점이 있다. 63세의 류지린(劉吉林) 씨는 바로 이 3㎡ 남짓한 조촐한 시계점을 지키고 있다.

가게가 한창 잘 나갔을 때 정교한 기술과 훌륭한 서비스로 명성이 드높아, 시계를 수리하거나 구매하는 손님이 매일 끊이질 않았지만 지금은 상황이 점점 어려워지고 있다고 류지린 씨는 소개했다. “그래도 아날로그 감성을 갖고 있는 몇몇 사람들이 다시 시계를 차기 시작하면서 수리하러 오는 사람도 최근에는 점점 많아지고 있다”라며 기쁜 듯이 말한 류지린 씨는 “시계 수리 기술을 누군가 전수 받아 계속 이어나갔으면 하는 바람이다”라고 덧붙였다. (번역: 이지연)

원문 출처: 중국신문망(中國新聞網)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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